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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85회, 프랑스로 입양 간 딸 왜 제주도로 돌아왔나
585회
프랑스로 입양 간 딸 왜 제주도로 돌아왔나
1. 25년 만에 만난 모녀,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천해 자연환경을 품은 제주시. 이곳에서 프랑스로 입양 갔던 딸이 25년 만에 엄마와
재회했다. 자식을 보낸 죄책감에 신음하며 모진 세월을 견뎌야 했던 엄마 박서연
(65) 씨. 하지만 이제는 제주에서 프랑스인 남편 매튜(37)와 딸 신수영(36) 씨가 함
께 살게 됐고, 벌써 4년이 흘렀다. 그리고 그사이에 태어난 손자 니노(3). 그동안 엄
마 노릇을 못했던 서연 씨는 25년 세월까지 더해서 딸에게 해 주고 싶은 게 많다. 하
지만 독립적인 생활 습관에 적응돼 엄마를 자기 생활에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운 딸.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다 만나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데. 다시 만난 모녀는
계속 함께할 수 있을까?
2. 엄마는 왜 자식을 입양 보냈나?
시골로 귀촌해 소를 키웠던 서연 씨 부부. 잘살아 보겠다고 시작했던 축산업이 망하
자 부부는 이혼을 결정하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 친정 형편이 여의치 않아 시댁
에 남매를 맡겼지만 몇 개월 후 입양을 선택한 시댁. 아들 규수(39) 씨와 수영 씨는
1987년 입양을 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혼자서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살게 된 서연
씨. 백화점 판매원, 방문판매 등 어렵게 생활을 꾸려가다가 98년 형제들과 갔던 제주
도 여행에서 현재 남편을 만나 제주도에 정착했다. 하지만 이곳까지 엄마를 찾아 와
준 남매. 아들은 다시 프랑스로 돌아갔지만 딸 수영 씨는 제주도에 남아 엄마와 함께
하기로 결정해줬다. 그동안에 나누지 못했던 정을 나누고 싶은 엄마. 하지만 25년이
라는 공백을 메우기에는 쉽지 않은데. 두 사람은 오랜 세월을 공백을 극복할 수 있을
까?
3. 엄마와 딸 부부의 문화 차이, 극복할 수 있을까?
1987년 2월 13일. 프랑스 서남부의 오리 농가로 입양을 갔던 수영 씨. 일찍이 10대 때
부터 스스로 해결하는 삶을 살며 독립적인 생활 습관이 들었고, 여행을 좋아하던 수
영 씨는 2008년 태국에서 남편 매튜를 만났다. 세속적인 성공보다 자유로운 행복에
가치를 두는 공통된 인생관이 두 사람을 묶어 주었고, 제주도에 정착한 현재 시장에
서 직접 제작한 액세서리를 팔고, 무언극을 하며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아들 니노
의 육아용품과 집안 살림은 모두 중고로 구입 하거나 지인에게 얻어서 사용하고 심
지어 주워 오기까지 하는데. 이런 딸 부부가 불안한 엄마 서연 씨. 자식 걱정에 뭐든
도와주고 싶지만, 엄마의 간섭이 불편하기만 한 딸. 모녀는 이런 문화 차이를 극복
할 수 있을까?
11월 17일 목요일 저녁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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