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인간극장, 지리산 똑순이 다와 씨

인형의심장 2016. 11. 21. 08:19
반응형

인간극장, 지리산 똑순이 다와 씨


다시보기 재방송


# 지리산 똑순이 다와
 


네팔 히말라야 근처 해발 2000m 고산지대에 거주하는 열무부족,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한국인인가 헷갈려 할 정도로

그들은 한국인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다.

그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미인인 라마 다와돌마(28) 씨!

그녀는 9년 전 19살이나 많은 김석곤(47) 씨를 만나

지리산 한남마을로 시집 왔다.


지리산 생활에 빠르게 적응한 다와 씨는

한국에 온 지 3개월 만에 웬만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졌고

1년 무렵엔 말하기, 쓰기 등의 한국말을 거의 익혔다.

2012년 전국결혼이민자여성 우리말대회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고,

올해 7월에는 경남 다문화가족 우리말 도전 골든 벨에 출전해 대상을 탔을 정도다.

동네 사람들에게 예의 바르고, 한국음식까지 잘해

다와 씨는 ‘지리산 똑순이’로 통한다.


작년 12월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극진히 모시며 살았던 효부였던 다와 씨.

20kg짜리 비료포대, 40kg 감 상자도 척척 옮기고,

힘든 농사일도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해내는 억척 농부다.


어찌 이런 아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석곤 씨는 김태희보다 예쁘고 고마운 아내라며

아내자랑에 늘 싱글벙글인 팔불출 남편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