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조선에서 온 그대 3부, 김일명
# 세상사, 행복의 잣대는 바로 나
다시보기 재방송
김일명(65), 김은희(60) 씨 부부는
강원도 양양의 산 속의 낡은 집에 7년째 살고 있다.
햇빛 한 줌 들어오지 않아 집 안엔 습기가 가득하고
곰팡이 냄새도 진동을 한다.
그래도 일명 씨는 껄껄 웃으며 말한다.
“사람 없는 산에 들어와 사니 천하가 내 것.”이라고...
서예가로도 활동하고 있지만
도무지 돈에는 관심 없는 일명 씨는 글씨 값을 제대로 받는 일에도 서툴다.
가장 힘든 이는 가난을 벗 삼아야 하는 아내 은희 씨다.
한 달 공식 수입은 국민연금으로 받는 19만원이 전부.
그러니 두부 하나 사려 해도 ‘목돈 지출’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형편과 처지대로, 두 사람은 적빈한 삶을 헤쳐 나간다.
‘궁즉통’이라고 생활 속에서 얻은 지혜가 단단히 한 몫을 한다.
손재주가 좋은 일명 씨는 집 안에서 필요한 것들을 뚝딱 만들어주고,
은희 씨는 살림 고수의 실력을 발휘해 가난 속 풍요를 일구어낸다.
반찬은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로 해결하고,
물 한 방울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는 이들의 생활은
다른 이들 눈엔 궁상맞아 보일지 모르지만 부부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단다.
인간극장, 딸들이 돌아왔다 1부 (2016/10/24)다시보기 재방송 6년 만에 고향집으로 돌아온 막내딸고등학교 졸업 후 집을 떠났던 다른 딸들과 달리 오랫동안 부모님과 함께 지냈던 신주영(35) 씨. 사회복지사로 일하다 자신의 꿈을 찾아 재활심리치료 공부를 시작한 주영 씨는 6년 전 대구로 독립을 했다. 5년 안에 박사과정을 끝낸다는 자신과의 약속대로 지금은 대학에 강의를 나가고, 센터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을 한다. 이제 막 자신의 인..
인간극장, 노인과 바다 그 후 2부, 다시보기, 재방송다시보기 재방송후손에게 물려주고픈 100년의 미래, ‘선광호’ 2015년 1월, 인천광역시 동구 화수부두에서혼자만의 힘으로 목선을 만들고 있는46년 경력의 베테랑 어부, 유동진(71) 씨의 이야기가 방영되었다.방영 당시 4년 넘게 목선 ‘선광호’를 만드는 중이었던 동진 씨,이후 그는 배를 바다에 띄웠을까?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홀로 작업을 강행한 것이 어느덧 햇수로만 6년.배 밑바닥부터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