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CCTV 부부, 세상에 이런일이
인형의심장
2016. 11. 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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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부부 [전라북도 임실군]
CCTV로 전하는 마음~ 24시간 아내를 돌보는 남편
수상한 집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전라북도 임실. 그런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어떻게 제작진의 방문을 알아차렸는지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 다름 아닌 CCTV로 바깥을 내다보고 있던 것. CCTV로 24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은 이강국(66세) 황정애(61세) 부부다. 10년 전 찾아온 의문의 병으로 인해 더 이상 일어설 수 없게 된 아내를 위해 남편이 직접 설치한 CCTV. 남편이 어딜 가든 8개의 CCTV 화면으로 지켜보며 마이크로 대화도 할 수 있다는데~ 이런 남편 덕분에 아내 황정애 씨는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웃음을 잃지 않게 됐다. 남편 이강국 씨는 아내 돌보랴~ 농사일 하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 하지만 아내를 위해서라면 하나도 힘들 것이 없다. 아내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된 CCTV. 두 사람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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